"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너무나 강경하게 어떤 사람에 대한 관계의 단절을 명하십니다. 볼 수 없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보이는 사람에 대한 사랑에서 그 증거를 찾으시는 요한사도의 말씀이라는 것이 더욱 어색합니다. 그런데 이렇듯 사정 없는 관계 단절의 상대자는 다름아닌 말씀을 전하는 자들 중에 속해 있습니다. 본문을 의지해서 우리의 귀를 막아버려야 하는 설교에 대해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