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펴라! 이 말 속에는 세상을 향해 마음을 활짝 피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사람은 가슴을 따라 육체도 마음도 세상을 향해 앞쪽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원죄의 상태입니다. 등이 붙은 샴쌍둥이처럼 마음과 육체는 서로 반대 방향을 보고 살아야 했습니다. 즉 마음은 세상을 향하는 가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등지는 등에 있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십자가를 통해 마음이 등으로 복귀 된 사람의 삶의 모습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