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과의 화평을 추구하라 하십니다. 이 말씀은 서로 다른 60억 개의 세상을 사는 사람들 각자와 60억 번의 화평을 만들어 내라는 말씀에 다름 아닙니다. 왜 그렇지요? 지금 60억이 사는 단 하나의 사실로서의 인간세상은 60억 인구에게 받아들여지면서 제각각 해석 되어 60억 개의 서로 다른 세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화평은 이런 두 세계가 포개어 질 수 있을 때만 가능한 것이지요. 상황이 이런데도 과연 모든 사람과의 화평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