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입시 준비 학원의 광고에서 공부해서 남주나? 라는 말을 공부해서 남주자! 라는 표어로 바꾸어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참 기발하지요? 그런데 남 주네 마네 하기 전에 대체 공부 그 자체가 뭔가는 생각해보셨습니까? 특히 신앙인에게 있어서 공부의 의미 말입니다. 공부라는 것이 혹시 남 안줘도 낭패고 남 주면 해가 되기도 하는 것은 아닐까요? 정말 공부는 무조건 많이 하면 좋기만 할까요? 신앙과 영성이 공부에 대해 갖는 관계를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