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쓰레기'라는 단어가 그냥 분개할 때 내뱉는 말인 줄 알았는데 사전에 있더라고요. "사회에 해만 끼치고 아무 쓸모도 없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랍니다. 사람이건 물건이건 쓰레기 됨의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은 역시 ‘쓸모’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몹시 궁금합니다. 나름 열심히 살아 왔다고 생각은 하는데 과연 내 인생의 쓸모는 어느 정도일까요? 인간 사회의 결정 말고 창조주의 결정에 따른, 나라 구하기보다 더 큰 내 인생의 쓸모를 확인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