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은 법칙을 자연에서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법칙을 규정하는 것이다" 철학자 칸트의 생각입니다. 실제로 자연속에 법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성이 자연의 특정 현상에 ‘법칙’이라는 말을 갖다 붙인다는 의미이지요. 역시 철학자는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덴이 어떤 곳이었는지 혹시 아십니까? 무법칙천지였지요. 모든 법칙은 오히려 타락 후에 나타난 것들입니다. 법칙의 발견이나 제정은 지금 여기 살아계신 창조주 배제를 위한 탁월한 기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