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비핵화'라는 말이 명시된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 선언을 두고 정치인들 간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핵폐기'를 패러디하여 '홍폐기'라는 말까지 등장을 했지요. 북한은 핵폐기를 하고 남한은 한 정당 대표를 폐기해야 한다는 거지요. 이에 덧붙여 또 하나의 패러디를 만들어 봅니다. '악폐기'입니다. 홍폐기의 문제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핵폐기 방식 CVID를 따라 나의 악함도 반드시 폐기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