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엄청난 비난과 공격이 아니라도 작고 사소한 말 한 마디에도 우리 마음은 쉽게 상처를 입습니다. 심지어는 외부의 공격 없이도 나 스스로 내 마음을 할퀴고 꼬집고 상처를 냅니다. 마음을 상처로부터 지켜낼 수 없다면 내 삶을 상처로부터 지켜낼 수도 없습니다. 마음의 급소가 없다면 삶은 무적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킬레스건 제로의 마음과 삶을 가능하게 할 수도 있는 스틱스 강은 영영 신화속에서나 나오는 비현실적인 이야기에 불과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