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샬롬'을 흔히들 평화, 평강, 평안을 의미하는 단어로서, 일상적인 히브리어 인사 중 하나라 여겨, "안녕하세요!" 정도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샬롬은 삶의 훨씬 더 깊고 본질적인 차원을 겨냥합니다. 한 사람이 맺고 사는 수많은 인간과 사물에 대한 관계들 하나하나가 예외 없이 모두 기쁨과 감사로 충만한 상태가 바로 성경의 샬롬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든 관계들 속에 평강이 임하는 총체적인 샬롬이 단 한 번만의 정직으로 주어진다면 믿어지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