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다'라는 단어에는 구걸하거나 요청한다는 뜻 외에도 기원한다는 의미가 있지요. 그런데 어떻게 만복의 근원이시고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에게 복을 받기 위해 간구하는 대신에 복을 기원해드릴 수 있다는 말일까요?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이 세상에서 더 이상은 받을 것이 없을 만큼 충분히 받았음을 주장(?)하고 변명(?)하고 합리화(?)합니다. 복이란 더 받으면 좋은 것 아닌가요? 대체 어떤 사람들이 복을 더 받지 않으려고 기를 쓰며 하나님을 축복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