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살아 있는 것은/ 신의 뜻일지 몰라도/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는/ 우리 자신의 뜻입니다" '삶이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라는 시의 앞부분입니다. 그러나 걱정 근심 염려 불안 불만 두려움 시기 미움 등등 평강의 반대에 서있는 모든 감정은 다름 아닌 '마음먹기'에 체한 상태의 다양한 표현들일 따름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 있는 것이 신의 뜻"이라면, 오늘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내 마음이 아니라 신의 마음을 먹는 것이라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