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를 잡아 얼리면 동태, 말리면 북어 또는 건태, 반쯤 말린 것은 코다리, 산란기에 잡아 반복적으로 얼리고 말리면 황태, 얼리거나 말리지 않은 것은 생태라고 합니다. 크게 보면 동태 건태 생태가 되겠지요. 정치는 생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처럼 믿음 역시 동태나 건태 등의 저장 방식으로는 실제로 성립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왜 우리의 믿음이 동태나 건태의 상태로 전락하는 것일까요? 또 생태 상태의 참 믿음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