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의 불일치가 많은 경우 불행의 이유로 꼽힙니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사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약관의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솔로몬. 그래서일까요, 하나님께 일천번제씩이나 드리면서 생떼를 부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하고 싶은 일'만 하기 위해서 왕으로서 '해야만 하는 일'인 재판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이런 생떼를 하나님이 너무 기뻐하십니다. 그 속셈에 감동하셨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