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중에 교만한 인격이 될 수는 있어도, 교만하기를 열망하는 경우야 있겠나 싶지요? 인간세상에서 정해 놓은 만족과 기쁨거리를 추구하는 상태가 바로 "나는 정말 교만하고 싶다"와 동의어입니다. 성취된 세상 기쁨거리는 예외 없이 교만으로 숙성 됩니다. 그래서 이 말은 다시금 "나는 가능한 높은 곳에 올라가서 나를 떨어뜨림으로 가능한 처참하게 멸망하고 싶습니다"와 완전한 동의어 입니다. 세상 기쁨거리가 썩어 교만으로 숙성되는 과정을 추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