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더 나은 미래를 예상하고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등대처럼 현실의 행위를 인도할 뿐 아니라 위험을 아랑곳 하지 않고 앞으로 나가게 하는 진취적인 에너지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말하자면 이 땅 위의 평면상에서 갖는 미래에 대한 희망은 타락의 가장 특징적인 속성입니다. 희망과 기대에 벅차 미래를 향해 간다는 것은 나를 죽이고 파괴할 불칼을 향한 쌍수 든 환영이자 돌진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기꺼이 이 길을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