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기업들에 있어서 아웃소싱 즉 외주(外注)는 하나의 열풍입니다. 아웃소싱을 통해서 기업들은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에 따르는 리스크를 줄이며, 무엇보다 기업의 역량을 핵심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웃소싱은 기업이 아니라 인간의 일상적인 삶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에덴은 아웃소싱으로 영위 되는 삶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타락 후 인간은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인소싱의 형태로 삶을 영위하게 되었던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