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0일, 넬슨 만델라의 추도식에서 감동적인 추모 연설 끝에 자리로 돌아온 오바마 대통령이 옆 자리의 두 정상과 셀카를 찍는 바람에 논란이 됐었습니다. 전 세계에 불고 있는 셀카 열풍은 십대들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런 사실과 연관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내 얼굴이 아닌 내 마음의 셀카 열풍은 기미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 교인들이 삶에서 십자가 복음을 잃은 이유 역시 마음의 셀카가 없기 때문임을 교회는 언제쯤 깨닫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