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IQ 300이 아니기 때문에 체크리스트를 쓴다!” 한 투자 펀드의 대표인 모니시 파브라이의 말입니다. 이 말은 체크리스트 종이 한장 손에 들면 IQ 300인 사람으로서 살게 된다는 뜻도 될까요? 그렇다면 선민은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나는 하나님의 IQ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체크리스트를 쓴다!' 이렇게 되겠지요. 드디어 다윗이 왕의 길에 들어섭니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권모도 술수도 흔적이 없고 오직 천상의 체크리스트 한장 손에 들려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