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0대에서 20대 중반에 속한 나이대로, 버블경제 붕괴 후 닥친 장기불황으로 특징 되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속에서 성장하면서, 돈벌이는 물론 출세에도 전혀 관심이 없는 젊은이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여기서 '사토리'는 '깨달음' '득도'라는 의미입니다. 열정과 에너지가 사라진 상태를 체념과 무기력 대신에 깨달음이요 득도라고 표현한데서 더욱 더 짙은 절망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런 절망적인 사토리세대는 선민의 역사에선 이미 오래 된 현상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