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복음 안에서 무소유란 참 낯선 단어입니다. 다만 소유해선 안 될 것, 소유해 봐야 아무 소용 없을 것에 대한 경계의 고삐가 늦춰 지지 않고 있을뿐입니다. 선민은 애초부터 참소유를 위해 부름 받은 존재입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이 세상 가치들의 이타적인 사용 쯤으로 참소유를 생각한다면 큰 오해이지요. 참소유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가지는 일입니다. 그런데 참소유에도 정도 차이가 있어 선민답게 되기 위한 최소 허용치가 있는데 이 지점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