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하는 불평은 동영상이 아니라 스냅샷처럼 한 순간 일정한 대상을 향한 것이라면 체질적 불평은 불평스러움이 이미 마음에 가득한 채로 불평을 표출할 거리를 찾아 해매는 경우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보자면 불평의 표출은 예외 없이 체질적일 뿐입니다. 여기서 희한한 것은 바로 이 하나의 체질에서 감사 역시 나온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거의 모든 감사는 바로 이렇게 불평과 같은 성분과 유전자를 가진 악한 감사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