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를 입고 실패가 자명하고 결국 망하게 되는 것은 한순간에 갑자기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일정한 프로세스를 통과한 결과이지요. 길든 짧든 과정이 있었고, 이러한 과정의 끝이 손해 실패 망함으로 끝날 때, 이 전 과정의 결과를 한 순간에 만회할 수 있기 위해 올라타야할 막차라 하니, 무슨 지하철이나 버스 막차도 아니고, 납득이 잘 안 가시지요. 이런 기가 막힌 막차가 있습니다. 이 막차를 올라타는 한 번의 실패가 열 번의 성공보다 나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