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의 기운이 인격에 용해되어 있는 사람은 결혼과 같은 인생의 문제를 어떻게 대응할까요? 가장 먼저 이익을 생각합니다. 이익은 몸을 움직이는 만큼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늘 아버지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정해진 율법도 규정도 없습니다. 몸을 움직임으로써 지금 발생하는 이익이 중요합니다. 이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전제가 바로 마음이 이 세상 외형에 얽매임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은 이 세상 모든 상황을 그대로 놔두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연합하여 하늘로 승천하여야 합니다. 즉 세상에 대해 마음의 독신을 유지하는 거지요. 그러면 이제 몸은 움직이는 대로 유익을 창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