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의 마지막 메세지는 바로 "너는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나의 몸과 나의 가족과 나의 직장과 나의 나라와 나의 인생 전체가 도대체 나 자신과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인지 예수님께서 반문하십니다. 이 모든 것을 향하여 뻗어가는 내 의식과 마음의 길을, 욕구와 바람과 소원의 길을 예수님 십자가로 단절하라 하십니다. 그리고 십자가로부터 무덤으로 부활로 예수님을 따라 세상 밖으로 나오라 하십니다. 요한복음을 끝내며 우리가 배운 24시간 기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님 저는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죽은 자입니다. 이 죽음이 확실하게 하여 주시옵고, 그래서 오직 주님과 함께 부활한 사람으로서 하늘의 아버지만을 바라며 소원하며 열망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