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사형수들에게 형 집행 당일 아침만큼은 그들이 원하는 메뉴를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는 길 음식이나마 그 동안 감옥에서 먹을 수 없어서 간절히 원하던 것으로 배불리 먹고 가라는 의미겠지요. 열망하는 음식과 사형의 조합이 더욱 슬픔을 자아냅니다. 오늘 성경에서도 사형수들의 마지막 식사가 소개 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너무 갖고 싶어 열망하던 것들이 더럭 주어지면 한 번 쯤 의심해 보세요. 내가 사형수가 된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