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중에 당랑거철(螳螂拒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마귀가 팔을 벌려 수레를 막는다는 뜻으로, 자기 분수를 모르고 강자에게 함부로 덤비는 것을 비유합니다. 예를 들어 모세가 지팡이 하나 들고 대국 애굽의 바로 앞에 맞서는 것, 양치기 소년 다윗이 거인 전사 골리앗을 향해 돌진하는 것. 이런 것을 믿음이라하지만 그대로 모방하다가는 이야 말로 당랑거철 아닐까요? 실제 우리의 삶에서 어떤 상태가 큰 믿음이고 어디부터는 내 분수를 넘는 것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