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이 힘찬 권유에 대해 어떻게 맞장구를 쳐야 하나요? 꿈과 비전을 갖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돌진하자! 뭐 이런 게 아니잖아요? 치욕을 짊어지고 인간사회 밖을 의미하는 영문 밖으로 나아가자 하시니, 언뜻 듣기에는 스스로 자처하여 인생의 루저가 되자는 것 같은데, 이런 말씀을 이토록 힘차게 외치고 있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영문 밖 삶의 핵심 내용과 그에 따르는 감격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