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와 인생이 많이 닮았습니다. 어떤 경주마의 이름에 돈을 걸지만 내 기대와 실제 그 말이 얻어낸 경주 결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서 휴지가 된 마권을 손에 쥐고 나오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인생은 마음을 배팅하는 경마입니다. 그러나 좀 숨통이 확 트이는 기쁨의 배당금 대신에 휴지가 된 마권을 손에 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배당률이 무려 50대1인, 우승이 확실한 경주마가 있습니다. 그 이름 예수에 마음을 거는 길을 살펴봅니다.